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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눈물의 여왕’ 속 김수현 착용 시계…미도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시청률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인 ‘홍해인(배우 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배우 김수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극 중 백현우 역을 맡은 배우 김수현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미도의 아시아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드라마에서 미도의 다양한 컬렉션을 착용하며 완벽한 재벌 사위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지난 4월 20일에 방송된 13회에서 백현우(배우 김수현)는 깔끔한 블랙 코트를 착용한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사각형 쉐입의 그라데이션 다이얼과 오렌지 컬러의 러버 밴드가 포인트인 시계를 매치해 댄디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14화에서는 같은 컬렉션의 블루 다이얼을 착용해 클래식한 셔츠 스타일링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수현이 착용한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는 미도의 놀라운 51년 헤리티지와 뛰어난 정밀성을 동시에 갖춘 타임피스이다. 12시 방향의 빅데이트 디스플레이는 최적의 가독성을 보장하며 충격과 자기장을 견디는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이 장착된 캘리버 80 무브먼트는 최대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미도의 관계자는 “미도의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는 ’눈물의 여왕’ 속 백현우와 같이 평소 수트 혹은 캐주얼한 데님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해 데일리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라고 전했다.한편,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22일 방송된 14회에서 26%의 벽을 깼으며, 마지막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2024.04.24 13:55
연예일반

더 클래식 데뷔 30주년 음원 프로젝트…첫 주자 설인아 ‘여우야’

배우 설인아가 더 클래식의 명곡 ‘여우야’ 정식 리메이크에 나섰다. 설인아가 부른 더 클래식 ‘여우야(女雨夜)’ 음원이 지난 12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설인아의 ‘여우야’는 더 클래식의 데뷔 30주년 기념 음원 제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대망의 첫 작품이다. 더 클래식의 김광진, 박용준은 지난 1994년 데뷔한 후 ‘여우야’를 비롯해 ‘편지’, ‘마법의 성’ 등 여러 메가 히트곡을 선보인 듀엣으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후배 아티스트들의 리메이크로 명곡을 소개한다. 설인아는 지난 해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여우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설인아는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담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한 ‘여우야’를 완성시켰다.당시 설인아의 청아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는 리스너들을 감동시켰으며, 더 클래식 김광진 역시 해당 방송을 직접 본 후 깊은 감명을 받고 설인아에게 러브콜을 보내 이번 프로젝트 첫 주자로 선택했다는 후문이다.더 클래식 30주년 기념 음원 프로젝트는 설인아의 ‘여우야’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ㅈ 2024.04.14 11:10
생활문화

캐나다구스, 축구선수 황희찬과 2024 봄·여름 컬렉션 화보 공개

롯데GFR이 전개하는 퍼포먼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나다구스가 2일, 축구선수 황희찬(28·울버햄튼)과 함께한 2024 봄·여름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SS24 화보는 영국 남동부 이스트 석세스 세븐 시스터즈를 배경으로 장엄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 화보는 캐나다구스의 “Live In The Open(열린 공간에서의 삶)” 철학 정신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계절 브랜드로서의 퍼포먼스를 전면 확대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이다.공개된 화보 속 황희찬은 캐나다구스의 봄·여름 신상품과 함께 광활한 자연 속에서 독보적인 매력과 스타일을 발산했다. 열린 공간에서의 대담한 삶을 추구하는 캐나다구스의 철학과 닮아있는 그의 모습 속에서 강인한 의지와 자유로운 정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이날 황희찬은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무드에 따라 역동적인 실루엣과 카리스마를 담아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렀다는 후문이다.황희찬은 “캐나다구스의 봄을 알릴 수 있는 첫 화보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고, 브랜드의 철학 정신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캐나다구스의 이번 SS24 시즌 제품은 기능성 소재를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했다. 황희찬이 착용한 주요 SS24 신상품은 ‘로즈데일 재킷’과 ‘버나비 초어 코트’이다. 최근 럭셔리 워크 웨어 트렌드에 걸맞은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핏과 차분한 컬러 팔레트,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법한 멋스러운 스타일이 특징이다. 또, 캐나다구스의 겨울철 파카에도 사용되는 고기능 원단 ‘아틱 테크’로 제작되어 강한 내구성과 함께 외부 활동에 적합한 체온 유지를 돕는 간절기 필수 아이템이다. 또, 캐나다구스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피케 스타일 ‘베클리 폴로’는 유기농 면 소재로 제작한 반팔 셔츠로, 캐나다구스의 디스크 로고와 함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신상품이다.화이트 컬러의 ‘나나이모 재킷’은 캐나다구스 자부심을 담은 고기능성 윈드웨어 라인으로, 시즌 리스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트라이-듀런스특수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해 얇고 가벼우며 재봉선이 없는 ‘심 실드’ 구조로 제작돼 솔기 사이로 비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방수, 방풍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간절기 야외 활동에 빠질 수 없는 윈드레인 재킷이다. 통기성이 좋고 세련된 디자인의 인기 윈드브레이커 ‘파버 후디’와, 캐나다구스의 베스트셀러 경량 아이템인 ‘크로프톤 베스트’는 어디에나 어울리는 레이어링 제품으로, 100% 재활용된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져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연중 내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이외, ‘글레이셔 트레일 스니커즈’와 ‘져니 부츠 라이트’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어패럴과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통해 캐나다구스의 봄/여름 토탈룩을 제안한다.롯데GFR 캐나다구스 배호선 마케팅 팀장은 “이번 황희찬 선수와의 화보를 통해, 사계절 퍼포먼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캐나다구스만의 차별화된 고기능성 봄여름 컬렉션이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롯데GFR에서 전개하는 캐나다구스는 작년에 이어 전국의 백화점 매장 확대 및 봄·여름 컬렉션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사계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캐나다구스의 2024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현재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캐나다구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02 09:30
프로야구

"이렇게 좋은데 왜 안 써?" 삼성의 스위퍼 원투펀치, '제2의 페디' 꿈꾼다

"비밀입니다."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의 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을 지켜 본 정민태 투수코치는 "KBO리그에서 통할 구종이 하나 있다"라면서 당시 그 공을 비밀에 부쳤다. 그 공은 지난해 야구계의 한 획을 그은 스위퍼였다. 스위퍼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의 우승을 견인하는 공으로 던져 유명해진 구종이다. KBO리그에선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에릭 페디가 이 공으로 20승을 달성,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오른 바 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통하다는 것이 증명된 이 구종을 코너가 갖고 있었다. 가능성을 확인한 코너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쳐 스위퍼를 연마했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 9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실전에서 스위퍼를 시험하다 나온 시행착오들이었다. 코너는 지난 23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KBO리그 개막전에서 스위퍼를 성공적으로 던져 6이닝 1자책(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최고 구속 152km/h의 직구를 던진 코너는 127km/h까지 떨어지는 스위퍼를 17개 던져 KT 타자들을 현혹시켰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코너의 스위퍼 완성도는 70~80%"라고 했지만 가능성을 보였다. 정민태 투수코치는 "스프링캠프 오기 전에 동영상으로 코너가 스위퍼를 갖고 있다는 걸 알았다. 공이 굉장히 좋아 보였는데 캠프에서는 안 던지더라. 물어보니까 미국에선 공이 손에서 자주 빠져 안 던졌다고 하더라"고 돌아봤다. 정 코치는 "한국에서 충분히 통할 공이라고 봤다. 한국 타자들이 옆으로 휘는 변화구는 잘 친다. 하지만 대각선이나 밑으로 떨어지는 볼은 힘들어 하는 경향이 있다. 코너의 스위퍼가 그렇다"라면서 "제구까지 좋아진다면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너의 스위퍼 장착은 외국인 원투펀치 동료 데니 레예스도 자극했다. 레예스는 2022년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던 시절부터 이미 스위퍼를 던지고 있었다. 코너 옆에서 귀동냥으로 스위퍼의 가능성을 확인한 레예스는 이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레예스는 24일 수원 KT전에서 84구 중 28구를 스위퍼로 던져 75%나 되는 스트라이크 확률을 기록해 6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정 코치는 "레예스의 슬라이더는 옆으로 휘는 스타일이다.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느린 변화구인 스위퍼를 택했다. (좌타자 상대로) 몸쪽 공을 던지는 데 굉장한 자신감이 있는데, 스위퍼까지 잘 활용하면서 다른 변화구도 같이 사는 것 같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제 막 한 경기에 나섰지만 두 선수는 스위퍼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레예스는 "스위퍼가 KBO리그에서 잘 통할 거란 확신이 생겼다. 다른 공과 잘 배합해서 영리하게 잘 던지겠다"라고 말했다. 코너도 "지난해 스위퍼로 페디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MVP가 된 걸 잘 알고 있다. 스위퍼로 올 시즌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생각한다. 스위퍼가 분명 내게 큰 이점을 가져다줄 거라 믿는다"라며 활짝 웃었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4.03.28 10:04
연예일반

‘컴백 D-1’ 다비치, 봄 시즌송 ‘너의 편이 돼 줄게’ 발매

여성듀오 다비치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다비치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너의 편이 돼 줄게’를 발매한다.‘너의 편이 돼 줄게’는 다비치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싱글 '지극히 사적인 얘기'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곡이다. 다비치는 다시 한번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으로 다비치만의 음악적 색깔과 가요계 대표 여성듀오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다.봄의 포근하고 몽글몽글한 분위기에 한껏 심취되게 만드는 역대급 곡이라는 점에서 팬들부터 다양한 연령의 리스너들까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다비치표 봄 시즌송 ‘너의 편이 돼 줄게’를 주목해야 하는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듀오 다비치가 돌아왔다‘너의 편이 돼 줄게’는 아련한 멜로디와 경쾌한 사운드를 다비치의 전매특허인 미디엄 발라드로 풀어낸 곡이다. 다비치는 보통의 하루가 초라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뜻하지 않은 시련으로 아파할 때 언제라도 당신의 편이 되어주겠다는 봄날의 위로를 곡에 담아냈다.다비치는 ‘이 사랑’,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팡파레’, ‘두사랑(Feat. 매드클라운)’, ‘나의 오랜 연인에게’ 등 수많은 인기 명곡들을 통해 명실상부 가요계 대표 여성듀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다비치가 ‘너의 편이 돼 줄게’에 담아낸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색체와 케미에 이목이 집중된다.◇ 다비치표 전매특허 발라드로 선보일 봄 시즌송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선보였듯 다비치는 ‘너의 편이 돼 줄게’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포근하고 달달한 응원과 위로를 선사한다. 또 다비치만의 감미로우면서도 독보적인 하모니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다비치의 청량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너의 편이 돼 줄게’는 봄바람처럼 따뜻한 멜로디로 달달한 설렘과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에 올봄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겨 가득 울려 퍼질 새로운 시즌송의 탄생이 기대된다. ◇ 물오른 비주얼+남다른 콘셉트 소화력다비치는 신곡을 통해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너의 편이 돼 줄게’ 콘셉트 포토 또한 성숙해진 다비치의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비치는 파스텔톤 원피스 스타일링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싱그러운 매력을 드러냈고, 자연스러운 눈빛 연기와 포즈로 성숙한 면모를 드러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한편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전 무장해 돌아오는 다비치의 신곡 ‘너의 편이 돼 줄게’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5 14:03
연예일반

[‘재벌X형사’ 종영] 안보현, 캐릭터의 힘으로 살린 드라마①

“전무후무한 캐릭터가 나타났다.”재벌이면 재벌이고 형사면 형사지 두 가지를 합쳐놓을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드라마, 영화의 단골 소재인 ‘재벌’과 ‘형사’를 동시에 한 인물에게 포개놓으니 신선한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지난 23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의 진이수를 두고 하는 말이다.‘재벌X형사’는 한수그룹 막내아들 진이수(안보현)가 강하경찰서 강력1팀에 합류하면서 펼쳐가는 수사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11.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최근에는 시즌2 제작 소식까지 전해지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재벌X형사’의 흥행에는 진이수라는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캐릭터의 힘이 컸다. 한수그룹 3세인 진이수는 경찰특공대 복장을 입고 백화점을 통째로 빌려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정도로 철부지 인생을 살아온 인물. 장난삼아 경찰 흉내를 내던 진이수는 어느 날 경찰들이 오랫동안 쫓고 있던 살인범을 때려잡은 일을 계기로 얼떨결에 진짜 강력팀 형사가 된다.드라마 초반에는 재벌이 형사가 된다는 설정이 현실성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극 중 진이수가 자신의 재력과 인맥을 활용해 답보 상태였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일반적인 수사물과는 다른 새로운 통쾌함을 선사해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반전이 생겼다. 형사가 재벌의 비리를 캐고 쫓는 이야기는 많지만, 형사가 된 재벌이 재벌을 잡는 얘기는 전혀 다른 재미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재벌가가 연루된 사건에서 재벌의 습성을 잘 알고 있는 진이수는 그만이 할 수 있는 추론으로 사건의 결정적 실마리를 찾아내 극적 재미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진이수를 연기한 안보현의 연기는 단연 돋보였다. 늘상 여유롭고 거만한 전형적인 재벌 이미지를 보여주다가도 사건을 수사할 땐 냉철함과 진지한 형사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여기에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는 스타일링으로 비주얼적인 디테일도 살렸다.올백머리에 한두 가닥을 남긴 이른바 ‘탕후루 머리’는 진이수 캐릭터의 명랑하고 익살스러운 성격을 외형적으로 구현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안보현은 제작발표회에서 ‘탕후루 머리’를 만들기 위해 분장 때마다 스프레이를 한 통씩 쓰고 앞머리는 오른쪽 눈썹에 붙인 채 연기하는 등 스타일링에 공을 들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진이수의 패션 또한 클래식 정장보단 화려한 색감과 패턴이 들어간 수트부터 청청 패션까지 ‘플랙스(Flex) 수사기’라는 콘셉트에 맞는 시원시원한 스타일로 역할을 대변했다.독보적인 캐릭터와 진입장벽을 낮추는 에피소드 형식, 통쾌한 권선징악 스토리가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고 ‘재벌X형사’는 종영하기 전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드라마에서 재벌 소재는 선망의 대상 또는 비리와 연루된 부정한 이미지 양쪽으로 갈라져 온 게 일반적”이라며 “재벌의 재력을 공적 기능인 범죄 수사에 활용해 플렉스한다는 콘셉트가 차별점이자 카타르시스를 주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드라마의 비현실성을 걷어내면 ‘재벌X형사’의 주제가 다소 단편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정 평론가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부유함이 권력이 된다는 메시지로 다가오는 지점이 다소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이수 캐릭터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는 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5 05:50
연예일반

‘불트’ 손태진, 오늘(14일) ‘당신의 카톡사진’ 발매

가수 손태진이 팬들과 부모님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당신의 카톡사진’을 발매한다.‘당신의 카톡사진’은 손샤인(공식 팬덤명)을 위한 화이트데이 선물 같은 곡이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특전곡 ‘참 좋은 사람’ 이후 약 7개월 만의 솔로곡이다.꽃과 산 등 자연과 함께 한 사진으로 메신저 프로필을 표현한 부모님들을 향한 작은 의문에서 시작된 노래다. 꽃처럼 아름다운 젊음과 산처럼 푸르던 청춘이 있었을 부모님들의 그리운 젊은 시절을 절로 떠올리게 한다.음악 프로듀서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손태진의 보이스와 음악적 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완성했다. 쇼팽의 ‘녹턴’과 트로트 장르를 매시업한 ‘당신의 카톡사진’은 피아노와 스트링 편곡으로 익숙하면서도 편안한 감동을 선사한다.특히 트로트와 클래식의 크로스오버로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보여준 손태진인 만큼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실제 손태진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들을 함께 담아내 진정성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4 10:11
경제일반

봄 맞이 분주한 홈쇼핑...신상 패션 론칭 봇물

홈쇼핑 업계가 봄을 앞두고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신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열고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공개한다.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패션의 트렌드를 '미니멀리즘'으로 보고 고급 소재와 차분한 색상을 기반으로 신상품 50여 종을 출시한다. 또 플라워 패턴을 적용한 카디건과 삼성패션연구소에서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블루 색상을 활용한 니트 등도 공개한다.배우 진기주를 모델로 앞세운 '바이브리짓'은 세미크롭 셔츠와 자수 포인트 니트 재킷을 소개하고, 'LBL'은 실크와 캐시미어를 활용한 카디건과 니트 등을 내놓는다. '조르쥬레쉬'는 트렌치코트 등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출시한다.행사 기간에는 구매 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15%까지 적립금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명품 브랜드 가방도 준다.GS샵은 최근 2년 만의 신규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을 론칭했다. 코로나19 이후 패션 흐름을 담기 위한 '미니멀 캐주얼' 브랜드다. 특정 스토리와 스타일이 있는 기존 브랜드를 가져 오지 않고 GS샵 고객을 겨냥해 만든 독자 브랜드라는 설명이다. 엔데믹 이후 급부상한 올드머니 룩, 스텔스 럭셔리 등 클래식하면서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론칭과 함께 핸드메이드 재킷과 베스트, 모크넥 니트, 팬츠 등 4개 아이템을 선공개 했다. GS샵은 향후 코어 어센틱의 카디건, 셋업, 스커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역시 봄을 맞아 '셀렙샵 에디션' '칼 라거펠트' '더엣지' '지스튜디오'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컬렉션을 본격 론칭했다.대표적으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은 이번 시즌 격식을 갖추면서도 일상 활용도가 높은 상품을 준비했다. 출시 상품은 보이핏 재킷·테일러링 베스트·뷔스티에 니트 등이다.더엣지는 2024년 브랜드 뮤즈로 배우 서현을 선정하고 브랜드 대표 상품 '르사주 수트셋업 4종'을 선보인다. 올해 더엣지는 상의, 하의, 아우터, 잡화 등 연간 120종에 육박하는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27 07:00
연예일반

조정민, 뱅헤어+블랙 점프수트로 이미지 변신

가수 조정민이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조정민은 최근 종영한 MBN ‘현역가왕’의 갈라쇼 녹화가 진행된 16일 이미지 변신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조정민은 뱅헤어와 세련된 블랙 점프수트로 기존에 볼 수 없던 매력을 발산했다.한편 조정민은 강한 퍼포먼스가 두드러지는 하이브리드 트롯은 물론 감성 넘치는 클래식 트롯까지 다양한 장르로 인기몰이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6 17:34
생활문화

나이스클랍 새로운 봄 캠페인 화보 공개

롯데지에프알이 전개하는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나이스클랍이 24 SS 캠페인 화보 ‘Private haven’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번에 선보이는 캠페인 화보는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여행지에서 나에게 집중하는 편안하고 차분한 모델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화보 속 여행지의 바다는 탁 트인 비주얼이 시원함을 느끼게 하고 모델의 여유 넘치는 모습과 스타일에서 쿨하고 세련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화보 속 숏 트렌치 자켓 미니스커트 셋업은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으로 초봄이나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효과도 뛰어나 여행지에서 입기에 제격이다. 스커트 앞부분은 포인트 단추와 절개 디테일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혔다. 팬츠와 함께 코디한 화이트 레이어드 셔츠는 베이직한 핏이지만 레이어드 할 수 있게 디자인하여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모델이 착용한 정장 셋업은 나이스클랍의 스테디셀러 셋업을 변주하여 제안한다. 컷팅된 듯한 앞판 디테일과 팬던트 디테일 포인트로 세련되게 연출 가능하고 함께 코디한 블라우스는 타이를자연스럽게 묶어 시크하게 스타일링했다.이번 시즌, 나이스클랍에서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스클랍의 화보 컷은 공식 온라인몰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모델이 착용한 SS 컬렉션 상품은 전국 백화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2.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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